[2013. 1. 28] 대형 무기도입 사업 중단 촉구 1차 평화행동 첫째 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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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방위사업청 앞에서 대형 무기도입 사업 중단촉구 1차 평화행동으로 1인시위를 하였습니다. 이 날은 서울 평통사가 맡기로 하여 유호명 서울 평통사 운영위원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방위사업청 직원들이 우리의 요구를 잘 알 수 있도록 아주 큰 첫피켓을 만들어 갖고 갔습니다. 유호명 운영위원은 글씨가 크고 잘 보여서 아주 좋다며 흡족해하였습니다. 혼자 들기 힘들 정도로 크기가 커서 두 명이 들고 서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오가는 사람이 없어 다소 썰렁했지만 곧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방위사업청 직원들이 삼삼오오 보였습니다. 방위사업청에서 일을 보고 나가는 외국인 무리도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은 통역으로 피켓 내용을 듣고 사진을 찍어가기도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영어 피켓도 가지고 나와야겠습니다. 방위사업청 직원들도 유심히 피켓 내용을 살펴보고 지나갔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다는 이야기도 많고, 서민들의 삶이 어렵다는 소식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렇게 먹고 살기 팍팍한 국민들이 허리 휘어가며 번 돈을 세금으로 가져가서는 우리 국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쓰지 않고, 대형 무기도입 같은 미국 무기상을 배불리는데 쓰려는 국방부와 정부를 규탄합니다. 당장 대형 무기도입 사업을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