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4] 글로벌 호크 도입 중단 촉구 방위사업청 앞 1인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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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위한 킬체인 구축에 핵심인 글로벌 호크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글로벌 호크의 도입을 통한 킬체인 구축은 북한의 모든 단·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공격 대상으로 되기 때문에 한반도는 상시 전시상황에 처하게 되며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제 공격으로 오인해 공격할 수도 있어 한반도에 전쟁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글로벌 호크는 작전반경이 3000Km에 달하고 북한 면적보다 넓은 14만㎢에 이르는 지역을 36시간에 걸쳐 단속 없이 탐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글로벌 호크는 대북감시 정찰용이기 보다는 대중국 감시정찰 무기 체계입니다. 글로벌 호크의 도입은 자칫 우리 군이 미국의 중국 봉쇄에 활용되어 우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중-미간 갈등에 끌려들어갈 수 있습니다.
글로벌 호크는 시간당 운용.유지비가 약 3만5000달러 수준으로 20년간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추가로 6조원의 운용유지비가 소요됩니다. 전투기 190대와 맞먹는 운용유지비가 들어갑니다.
이에 평통사는 방위사업청 앞에서 킬체인 구축 중단! 글로벌 호크 도입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