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NW 2차 당사국회의] 11/29 동북아 군축과 평화구축 사이드이벤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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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금지조약 2차 당사국회의]
동북아 군축과 평화구축 사이드 이벤트 : 핵무기금지조약(TPNW)을 위한 기회와 제안
• 일시 : 2023년 11월 29일(수), 오후 3시(한국시간 11월 30일(목), 오전 5시)
• 장소 : 유엔본부 컨퍼런스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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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금지조약(TPNW: Treaty on the Prohibition of Nuclear Weapons) 2차 당사국회의 3일차인 11월 29일(수), 평통사는 2개의 사이드 이벤트에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동북아 군축과 평화구축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아키라 가와사키(일본 피스 보트), 자골 사이칸(몽골 블루 베너), 이영아(참여연대), 오혜란(평통사), 이기열(한국원폭피해자 1세), 일본 피폭자, 신진보당 의원이 발표했습니다.
이기열 감사(한국원폭피해자 1세)발언에 이어 오혜란 집행위원장은 발표문에서 한반도에서 남북미가 ‘힘을 통한 평화’, ‘억제를 통한 평화’를 추구하며 핵대결을 벌이고 있으며 북미 모두 핵 선제사용 정책을 추구하고, 이를 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북미의 핵전략과 전력은 한반도 유사시 북미 모두 핵 사용을 서두르게 함으로써 핵전쟁을 촉발시키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동북아 핵전쟁을 막기 위한 과제로서 새 전략과 작전계획 2022, 핵 선제사용을 명시한 북한 핵 법령 폐기의 절박성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핵동맹과 확장억제는 평화, 공존, 번영과 양립하기 어려우며 한반도 비핵화, 동북아 비핵지대 설립, 핵 없는 세계 실현을 위해서는 핵동맹과 억제론의 신화에 사로잡혀 인류를 멸종 위기로 내모는 다수 정치지도자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또한, 오혜란 집행위원장은 원폭국제민중법정의 현재적 의미는 바로 핵동맹과 억제론을 극복하고 핵대결이 사라진 한반도와 세계 실현을 위한 평화의 수단을 마련하는데 있다며 원폭국제민중법정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동북아 군축과 평화구축 사이드 이벤트에는 평통사, 한국원폭피해자 1세, 2세를 포함하여 4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핵무기금지조약 2차 당사국회의]
<인류와 핵무기는 공존할 수 없다 - 핵무기금지조약을 지지하는 히바큐샤>
• 일시 : 2023년 11월 29일(수), 오후 1시(한국시간 11월 30일(목), 오전 3시)
• 장소 : 유엔본부 컨퍼런스 룸12
한편, 오늘 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 유엔본부 컨퍼런스룸12에서 오스트리아 정부 지원으로 열리는 사이드이벤트 <인류와 핵무기는 공존할 수 없다 - 핵무기금지조약을 지지하는 히바큐샤>가 있었습니다. 원수폭금지일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사이드 이벤트에 이기열 한국원폭피해자 1세가 초청받아 패널로 참석했으며, 박하영 활동가가 통역했습니다.
이기열 감사는 원폭국제민중법정에 대한 국제평화단체, 특히 미국단체들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지난 나가사키 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서의 만남을 상기시키며 일본 시민사회단체들이 2024년 2차 국제토론회에 참여해줄 것 요청했습니다.
사이드이벤트에는 George-Wilhelm Gallhofer 주유엔 오스트리아 대표부 책임자, Sueichi Kido 일본피해자단체 Hidankyo 사무총장, Benetick Kabua Maddison 마셜 교육계획 집행위원장, Petuuche Gibert 원주민 지도자/원주민세계협회 등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