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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6/4 확산탄 논상공장 건설 위한 양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중단 촉구 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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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탄 논상공장 건설 위한 양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일시: 2024년 6월 4일(화), 오전 11시       ·장소: 논산시청 앞


논산 확산탄 대응 활동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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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탄 논산공장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와 시민대책위,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논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촌일반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금강유역환경청의 검토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중단할 것을 승인기관인 논산시와 사업시행자인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에 요구하고 있다.

 

6월 4일(화), 확산탄 논산공장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와 시민대책위,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논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촌일반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금강유역환경청의 검토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중단할 것을 승인기관인 논산시와 사업시행자인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에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금강청이 자연생태환경 분야 세부 검토의견에서 “계획부지는 지역 생태축 및 생태계 연결성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공간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법정보호종 삵, 하늘다람쥐, 수달, 참매 등의 서식이 다수 확인되는 등 지역생물다양성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있는 공간역으로 판단”된다면서 “지역생태계 연결성 유지 및 주요종의 서식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최소화를 위하여 북동측과 남동측 산림역을 원형보전하거나 사업부지에서 제척하는 등 금회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사진은 대책위가 공개한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검토의견서 일부를 공개했다
 

금강청은 토지환경 분야 세부 검토의견에서 “본 계획은 금속가공 제조업이 주를 이루는 새로운 공장들이 산지 내부로 침투하여 산림역을 훼손하도록 계획되어 있어 부지조성에 따른 산지형 및 생태계 훼손뿐 아니라 주변 주거지 및 농경지에 대한 생활 환경적 오염도가 가중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산지 내부로 침투하는 신규 산업시설 개발은 이 지역 산림지형에 대한 누적적 영향을 증가시킬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 축소, 산림역으로부터 부지 이격 등 개발계획의 적정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는 논산시와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가 양촌산단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결정을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생태환경 등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밀실에서 졸속으로 강행했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논산시와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가 금강유역환경청의 엄중한 경고를 받아들여 불법적으로 강행해온 양촌산단 사업을 당장 취소하고 논산시민을 속여온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현희 진보당 논산시위원장의 사회로 이광재 주민대책위원장의 경과보고, 김성중 대전충남녹색연합 활동가의 금강청의 검토의견에 대한 소개와 의미 설명, 배형택 논산시농민회 정책실장과 조윤겸 논산시여성농민회 회원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확산탄 관련 기자회견으로는 가장 많은 7~8명의 기자들이 참가하여 20여 분에 걸쳐 질의 응답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신문과 오마이뉴스 등이 관련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겨레 신문 지면에 보도 되었다.
 


● 관련 기사 보기

[한겨레] 금강환경청, 집속탄 공장 ‘검토 의견’…환경단체 “조성 중단하라”
[연합뉴스] 시민단체, '논산 확산탄 공장' 환경영향평가 근거로 중단 촉구
[오마이뉴스] "금강환경청도 적정성 검토 요구, 확산탄 공장 건설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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