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6] 미군범죄자 즉각 구속과 한미SOFA 개정 촉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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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ST! the criminals, US army!!
미군범죄자 즉각 구속과 한·미SOFA 개정 촉구 기자회견
- 일시: 3월 6일(수) 10시, 용산미군기지 2번게이트 앞 -
주최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
1. 주한미군들이 시민들을 위협하는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 보도에 따르면 미군들은 지난 3월 2일, 심야에 서울 용산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비비탄을 난사했고, 이에 위협감을 느낀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하면서 차량으로 도주하다가 이를 막아서는 경찰을 향해 차량으로 돌진하여 부상을 입힌 다음 용산 미군기지 안으로 도주했다고 합니다.
3. 비비탄이 실제 총알은 아니나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발사될 경우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더군다나 이들을 막아서는 경찰을 향해 차를 몰아 치어 부상케 한 행위는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중죄에 해당합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사법당국은 이들의 신병을 인도받지 못하고 있어 제대로 된 수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4. 이는 주한미군에 대해 특별한 지위를 부여해 한국의 사법권을 무력화 시키고 있는 한미 SOFA(주한미군 지위협정)의 불평등성에 기인합니다.
5. 이에 중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용산 미군기지 안에 숨어있는 주한미군들을 즉각 구속 수사 할 것과 불평등한 한·미SOFA의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