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6]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방한 대응 기자회견 및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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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방한 대응 기자회견 및 1인시위 -
미국은 한일군사협력 강요말고 6자회담 재개하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반대! 한일군사협정 반대! MD반대!
- 1인시위 : 2013. 12. 6(금) 오전 10시 / 청와대 분수대 앞
- 기자회견 : 2013. 12. 6(금) 오전 11시 /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1.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일본과 중국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2. 바이든 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양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부추겨온 미국은 한일군사협정 체결, 동북아 MD 구축 등을 통해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재정난을 비롯하여 힘의 쇠퇴를 겪고 있는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힘을 빌어 중국 포위망을 구축하여 자국의 패권을 유지 강화하려는 것입니다.
3.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과 북한 등의 반발을 불러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무한 군비경쟁과 군사적 갈등을 높이게 됩니다. 한미일 당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4. 바이든 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경제제재, 대화와 국제압력의 조합이 이란을 협상장으로 불러냈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에도 이란식 해법을 적용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관련 각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계속 제재와 압박을 내세우는 것은 대화 재개를 지연시킬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미당국은 더 이상 북에 대한 일방적 요구를 중단하고 조건없이 6자회담을 재개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협상을 전개해야 합니다.
5. 이에 평통사는 바이든 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을 앞세워 한일군사협정 등 군사협력을 강요하지 말고, 북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6.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