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1] 호혜평등한 한미관계를 요구하는 미대사관 앞 173차 자주통일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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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 급변사태 유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협상 시작하라!
일시: 2014년 2월 11일(화) 낮 12시
장소: 미대사관(광화문 KT) 앞
- 1월 6일 한미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변화유도'를 천명한 이후, 한미당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과 급변사태를 거론하며 한미간 북한정세평가를 위한 고위급 협의를 한다면서 정작 한반도 비핵화 회담인 6자회담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 1-2월, 미국 외교당국자들의 연이은 방한에 이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월 중순 경 방한 예정. 존 케리은 1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2주 후에는 중국을 방문해 북한 이슈를 논의하고 한국, 일본과 협력하면서 (남북)통일과 남중국해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한미당국은 북한의 김정은 체제의 붕괴를 유도하고, 북한을 강제적으로 흡수통일 할 구도를 노골화 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한미당국의 '북한 변화유도' 발상이 북을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대결과 전복의 대상으로 여기며,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는 시대착오적 정책이기에 이를 규탄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6자회담의 즉각 재개를 촉구하는 173차 자주통일평화행동을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