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8]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활동 전면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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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활동 전면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
국정원과의 조직적 개입 드러났다!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전면 재수사하라!
시간 및 장소 : 2015년 1월 8일(목) 오후 1시30분, 국방부 앞
* 같은 시간대에 청와대와 국정원 앞에서 1인 시위가 진행됩니다.
1. 정론직필을 위해 힘쓰시는 귀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활동에 국정원이 연계되지 않았다는 그동안의 국방부조사본부 및 검찰단의 발표가 완전히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오늘(7일) 언론에 발표된 국방부보통군사법원의 연제욱∙옥도경 사령관 등에 대한 1심 판결문 내용을 보면 지난 대선 때의 사이버사의 정치댓글행위가 국정원과의 조직적 연계 속에서 이뤄진 것임을 입증하는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가령 옥도경 당시 사이버사령관이 “내곡에서 온 정보가 있습니다. 시간 되실 때 전화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당시 연제욱 국방부정책기획관에게 보낸 것으로 판결문에 나와 있는데, 이는 국정원과의 연계 속에서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활동이 벌어지고 있었음을 입증하는 증거인 것입니다.
4. 국정원의 조직적 연계 사실의 확인은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활동이 단순히 국방부 차원이 아니라 범정부적 차원에서 수행된 불법적인 대선개입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활동이 청와대와 국방부장관, 국정원장 사이에서 조직적으로 논의되고 실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5. 이에 우리는 김관진과 원세훈 당시 국방부장관과 국정원장에 대한 수사를 포함하여 사이버사의 대선개입활동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많은 취재 바랍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