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2] 남북정상 만남 가로막는 미국 규탄 기자회견
평통사
view : 1954
미국은 남북 정상의 만남을 가로막지 말고
북미회담과 6자회담에 나서라!
시간 및 장소 : 2015년 2월 12일(목) 오전 : 11시, 미대사관 앞
주최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동맹국들의 동참을 요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전승 기념식 행사 참가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실로 8년 만에 남북 정상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로막은 것입니다.
최근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고위 관료들이 방한하여 남북관계 개선에 대하여 제동을 걸고 이를 비핵화 논의 틀과 수준에 가둬 두려고 하고 의도를 내비치더니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외 행사 참가여부까지 참견하는 치졸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남북의 정상의 만남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기회를 가로막은 것으로 남북관계가 진전되어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이제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 통일로 나아갈 것을 바라는 대다수 한국민들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것입니다.
미국이 이렇게까지 남북관계 개선과 대화 진전을 가로막는 이유가 북한 핵문제를 빌미 삼아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을 묶어세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동북아에서 자신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자국의 이해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한국의 내정마저 간섭하는 오만한 미국의 행태를 규탄하고 북미대화와 6자회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