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27]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154차 평화군축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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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남북대화에 찬물 끼얹는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하라!
시간 및 장소 : 2015년 2월 27일(금) 오후 12시, 국방부 정문 앞
주최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3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이 실시됩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통해 대북선제공격전략인 맞춤형 억제전략을 작전계획으로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연습에는“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확산되면 결국 북한 정권이 무너질 것”오바마 미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 볼 수 있듯이 북한급변사태 대비훈련 및 대북 사이버전, 심리전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연습에는 미국 연안전투함(LCS)인 포트워스호가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연안 가깝게 접근해서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난 연안 전투함의 참가는 이번 연습이 예년에 비하여 보다 공세적인 연습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지난 업무보고에서 남․북간 신뢰구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도 싱가포르에서 지난달 이뤄진 북미 접촉에서 한미 군사훈련의 강도를 낮춘다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가 진정으로 남․북간 신뢰구축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중단하거나 방어적인 내용의 훈련으로 축소해야합니다.
한편 한미당국이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약정을 토대로 하여 한미일 삼각 MD를 구축하려는 의도를 본격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또한 한민구 국방장관은 25일 국회에서 한반도에 사드(THAAD) 배치에 대하여 용인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한미일 삼각 MD 구축은 한국에 백해무익할 뿐입니다. 국방부는 지금이라도 한미일 삼각 MD구축 기도를 중단하고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약정을 폐기해야 합니다.
이 같은 내용으로 국방부 앞에서 154차 평화군축집회를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