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7] 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86차 미 대사관 앞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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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86차 미 대사관 앞 집회>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일본 집단 자위권 행사 반대! 북미․6자 회담재개!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사드 배치 강요말라!
시간 및 장소 : 2015년 3월 17일(화) 오후 : 12시, 광화문 KT (미대사관 앞)
연초 미국의 관리들이 연이어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된 발언을 쏟아내고 최근에는 주한미군 사령부가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후보지를 조사한 사실을 공식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한중관계의 악화를 우려해 사드 배치에 대하여 부담감을 갖고 있는 한국정부를 압박하여 한반도의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화 하려는 의도입니다. 17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방한도 이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사드배치는 대중·대러 군사적·경제적 관계의 희생을 전제한 것으로 우리 국가안보와 경제에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 될 것입니다.
한편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차관이 일본의 과거사 문제의 책임을 요구하는 한국과 중국 정부의 정당한 행동을 값 싼 박수나 받으려는 행위로 비하하고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과거 저지른 반인륜적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면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일본은 이런 미국을 등에 업고 집단자위권 행사 추진을 위한 법 개정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한반도 사드 배치를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86차 미 대사관 앞 집회를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