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5]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청소년 평화홀씨선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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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청소년 평화홀씨선언문
2015년, 올해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광복 70년이지만 일본은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해 전혀 반성도 사죄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분단 70년이지만 더 많은 무기들이 들어오고 더 많은 군사훈련들이 진행되고 남과 북 사이의 대결은 더욱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금강산이나 개성 여행은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까요?
폭력과 비리로 얼룩진 군대 관련 뉴스는 병역의 의무를 져야 할 우리 청소년들을 더욱 우울하게 합니다. 더군다나 군사주권의 핵심인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이 행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사드 미사일방어체계를 한국에 배치한다고 하면서 중국과의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일본은 집단자위권을 행사하겠다며 군국주의 부활과 한반도 재침략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가 또다시 강대국들의 힘겨루기장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시아, 인류의 평화를 위해 우리 땅이 전쟁의 도구로 다시 이용되는 것을 절대 반대합니다. 이에 우리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주도적인 행동을 하기위해 평화홀씨가 될 것을 선언합니다!
1. 전시작전통제권을 하루빨리 돌려받아야 합니다.
2. 전쟁과 분단을 끝낼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합니다.
3. 한반도 핵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될 것을, 핵없는 안전한 세상을 절박하게 원합니다.
4.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는 무기를 줄이고 군사연습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5. 우리는 일본, 중국, 미국, 북한, 러시아와의 역사와 시사 문제를 언론과 교육을 통해 바르게 알고 싶습니다.
6. 남과 북이 대화와 교류를 늘려서 남북의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비무장지대의 살아있는 생태를 남북이 함께 누리고 보존하기를 바랍니다.
★ 청소년 평화홀씨선언이란?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살아야 할 청소년들이, 한반도 전쟁과 분단을 끝내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자기 다짐을 담아, 7월 25일 평화홀씨 마당에서 인증샷과 함께 발표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