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9~10] 프랭크 로즈 미 국무부 차관보 방한에 즈음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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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로즈 미 국무부 차관보 방한에 즈음한 평화행동>
미국은 사드 한국 배치 강요를 중단하라!
박근혜 정부는 사드 한국 배치 반대 입장을 밝혀라!
■ 7월 9일(목):
청와대 인근 1인시위
- 1시~6시 청와대분수대, 청운동사무소, 정부서울청사, 삼청동 길 4곳
■7월 10일(금) : - 청와대 앞 기자회견 및 1인시위 : 9시 청운동사무소 앞
- 외교부 앞 피켓팅 : 10시~12시 외교부 정문 앞
- 국방부 앞 피켓팅 : 1시30분~4시 국방부 정문 앞
로즈 미 국무부 차관보가 9~10일 방한합니다. 로즈 차관보는 미 국무부 내에서 미사일 방어를 담당하는 실무 책임자로 최근 “사드의 한반도 영구배치”, “사드는 북 미사일 대처할 결정적 역량” 이라고 주장하며 사드 한국 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한도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한 한․미간 협의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즈 차관보는 사드 한국 배치가 북한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남한 방어용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드 한국 배치가 중국 탄도미사일 탐지와 요격을 위한 무기체계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 얕은 수 에 불과합니다. 사드의 한국 배치는 명백히 중국용입니다. 사드는 사거리 1,000km 이상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용으로 사거리가 대부분 500km 미만인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는 효용성이 극히 낮습니다. 최근 이를 입증하는 보고서 발표와 증언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드 한국 배치는 중국과의 군사적 갈등을 피할 수 없게 만들어 우리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또한 사드 배치로 한국이 미일의 동북아 지역MD에 편입되면, 동북아에는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 냉전적 대결구도가 형성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국가와 민족적 과제 해결에 큰 어려움을 조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하여 단호히 거부 입장을 밝혀야 할 박근혜 정부는 최근 미국이 요청해 오면 사드 한국 배치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로즈 차관보 방한에 즈음하여 사드 한국 배치를 반대 평화행동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