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 전후 70년 담화 발표에 즈음한 기자회견>
침략과 식민지배를 부정하고 군국주의 본색 드러낸 아베 규탄!
- 일시 : 2015. 8. 15(토) 10시 30분
- 장소 : 일본 대사관 앞 (트윈 트리 타워 앞) 
- 주최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8월 14일, 일본 아베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하였습니다. 아베 정권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내 ‘침략’과 ‘식민지배’를 부정함으로써 그 군국주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 아베 정권의 시대착오적인 이번 담화는 자국의 평화헌법과 전수방어 원칙을 무력화하고 이웃나라들을 상대로 또다시 침략을 감행하겠다는 선포나 다를 바 없습니다.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집단 자위권 행사나 안보법제 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동북아에서 맹주자리를 꿰차려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이 구축하려는 대중 신냉전체제의 일환으로 동북아에 분쟁과 대결을 격화시키게 됩니다. 

-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용, 한국원폭피해자 문제 등 일본과의 전후 배상책임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죄와 반성은 커녕 군국주의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일본 아베 정권의 퇴행적 담화 발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한 일본이 행하려는 집단 자위권이 한반도를 겨냥해 또다시 우리민족을 침탈하려는 것이기에 이 또한 강력히 규탄합니다.

-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일본대사관 앞(트윈트리타워)에서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