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5. 9. 25]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즈음한 외교부 앞 평화행동

평통사

view : 2009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즈음한 외교부 앞 평화행동>
한미당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포기하고
6자회담 재개하여 한반도 평화협정과 비핵화의 길을 열어라! 

일시 및 장소 : 2015년 9월 25일(금) 오전 9시 외교부 정문 앞
주최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25일 성김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만나 북한의 도발 억제와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고 합니다.

지금 6자회담은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져있으며 이는 한미당국이 북한대해 여전히 ‘압박과 대화’라는 접근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 당국은 북한과 조건 없는 탐색대화를 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에는 북한에 사전행동을 요구하는 등 전제조건을 걸고 있습니다. 더욱이 북한의 핵․미사일을 구실로 대북 선제공격 작전계획 5015에 합의하고 ‘4D' 작전개념을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의사를 노골화 하면서 군사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개발 위협을 끝내기 위해 경제제재 외에 다른 수단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한미당국의 대북 압박 정책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만든 원인이자 대북 압박 정책의 확장 속에서 북한의 핵능력만 키워왔습니다. 최근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미 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비핵화 공약을 준수하면 “미국과 중국은 6자회담 관련국들과 함께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평화체제와 관계정상화, 경제적 지원 등 북한이 원하는 것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공약도 확고하다”고 밝힌 만큼 한미당국이 진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원한다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조건 없이 6자회담 재개에 나서야 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당국에게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포기하고 6자회담 재개를 통해 한반도 평화협정과 비핵화의 길을 열 것을 촉구하는 평화행동을 외교부 앞에서 진행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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