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5] 사드 한국 배치 한미간 협의 중단 청와대 하루 1인 시위 및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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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 배치 한미간 협의 중단 청와대 하루 1인 시위 및 평화행동 >
중국 겨냥한 한미일 삼각 MD로
동북아 신냉전 초래할 사드 한국배치 중단하라!
- 1인 시위 : 2월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 평화행동 : 2월 15일 오전 9시30분~오후 6시 정부종합청사
한미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를 계기로 사드 한국 배치를 공식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주에 한미 공동실무단 첫 협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미당국은 북한의 스커드와 노동, 무수단 미사일을 사드로 요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당국은 사드의 한국 배치가 미 MD 편입이 아니며 북한용으로만 운용할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드레이더 100m밖에서는 사람이 살아도 된다며 왜곡된 주장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드 한국 배치가 곧 한국의 미 MD 편입을 의미하며 사드가 남한을 겨냥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에 극히 효용성이 낮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미당국이 남한에 가장 위협이 된다던 북한의 KN-02는 정점고도가 낮아 사드의 요격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스커드는 발사각을 낮춰 쏘거나 사거리를 줄여 사드 요격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동이나 무수단 같은 중거리 미사일은 사드 요격 고도에 들기는 하지만 남한 공격용으로 쓸 군사전략적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사드 레이더는 미 본토를 향한 중국과 북한의 ICBM 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를 미국과 일본에 제공해 주어 미국의 MD 작전 성공률을 비약적으로 높여줄 수 있습니다. 즉 사드의 한국 배치는 미국과 일본 및 아태 지역 주둔 미군을 향한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사드 한국 배치는 한국을 미일 MD의 전초기지로 전락시킬 것이고 한미일 대 북중러 간 군사적 대결구도가 고착화 되어 한국의 평화와 안보는 위협받게 될 것이며 경제도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15일부터 19일까지 사드 한국 배치 한․미간 협의중단을 촉구하는 청와대 앞 1인 시위와 평화행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15일에는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문규현 상임대표와 중앙,지역의 공동대표들이 참여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