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2]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즈음한 1인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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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즈음한 1인 시위>
북한 붕괴를 유도하는 대북제재․압박 정책을 중단하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라!
일시 : 2016년 3월 22일(화) 1시 30분, 장소 : 외교부 정문
21일 한미양국은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참여한 한미 고위급 제재 협의회를 열고 북한이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안보리 결의(2270호)의 충실한 이행과 한미를 비롯한 주요국의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등을 통해 대북압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개최되는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도 이에 연장선상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미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 것은 북한 정권과 체제 붕괴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제재와 압박으로는 북한 정권과 체제를 붕괴시킬 수 없으며 북핵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지난 역사가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오바마 정부가 ‘전략적 인내’ 정책을 내세우며 대화를 회피하고 북에 대한 제재를 지속해 온 지난 7년 동안 북한의 핵능력은 오히려 강화되어 왔습니다.
북핵 문제는 오로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지난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케리 미 국무장관도 이를 인정한 바 있으며 안보리 결의 2270호 50항에서도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양국에게 대북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양자, 다자간 회담 개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전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