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에 즈음한 1인시위 >
한․미 당국은 대북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북․미, 남․북, 6자회담에 나서라!
일시 : 2016년 4월 20일(수) 10시 장소: 청와대 분수대 앞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가 20일 개최됩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유엔안보리 결의 2270호와 한․미 각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합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에 대응해 초고강도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를 시행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을 주도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북한은 5차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남북, 북미관계가 제재와 압박, 핵실험과 핵 탄도미사일 발사의 악순환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갈등과 모순을 군사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관련 당사국 모두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북핵문제도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4월 3일 북한은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협상을 통한 핵문제 해결을 미국에 제시했지만 미국은 ‘선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며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한미당국이 진정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전제조건 없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남북, 북미,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에 즈음하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제재와 압박 중단과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