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6. 8. 19] 미 육군참모총장 방한에 즈음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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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저항 짓밟고 사드 한국배치 다그치려는 
마크 밀리 미 육군 참모총장 방한 규탄한다!
일시, 장소 : 2016년 8월 19일(금) 오전 11시, 국방부 정문 

마크 밀리 미 육군 참모총장이 17일~19일 방한하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사드한국배치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사드를 운영하게 될 주한 미 8군 예하 제 35방공포여단을 방문했습니다. 

미 육군 장관, 미사일 방어청장, 미 태평양사령부 육군사령관에 이은 미 육군참모총장 등 사드체계 운영과 관련된 미군 수뇌부들의 잇따른 방한은 미국이 얼마나 사드 한국배치에 매달리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크 밀리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6일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사령관과의 회담에서 “사드 체계를 한국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인과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책이며,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에 위협이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배치 사드로는 남한을 겨냥한 북 핵•미사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미국이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려는 핵심 목적은 중국의 ICBM을 무력화함으로써 중국의 대미 핵 억지력을 와해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이 "사드를 상쇄할 군사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면 한국은 중국을 겨냥한 미․일 MD의 하위 파트너로 편입되게 되며, 한반도와 동북아는 핵대결과 군비경쟁이 격화되어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경제에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며 특히 성주주민들의 생존은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사드한국배치를 다그치려는 미 육군참모총장의 방한을 규탄하는 평화행동을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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