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30] 사드 제3부지로 주민 분열시켜사드한국배치 관철하려는 국방부 규탄 172차 평화군축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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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제 3부지’를 통해 성주주민 분열시켜
사드한국배치 관철시키려는 국방부를 규탄한다 !
일시 및 장소 : 2016년 8월 30일(화) 12시 국방부 정문
국방부가 사드 제3부지 후보지로 3곳 선정하고 현장실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가 선정한 3곳은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입니다.
그러나 국방부가 추진하는 사드 ‘제 3부지’의 검토는 사드한국배치를 반대하고 있는 성주 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며, 성주주민들을 분열시켜 사드한국배치를 관철하려는 정략적인 의도에서 제기된 것입니다.
국방부의 ‘제 3부지’ 검토는 성산포대가 군사적효용성과 주민 안전 등의 측면에서 최적지라고 밝혀온 그 동안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에서 사드 배치 최적지란 있을 수 없습니다. 사드를 어디에 배치해도 남한을 겨냥한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방부는 지금이라도 현장실사를 포함한 ‘제 3 부지’ 검토를 즉각 중단하고 사드 한국배치 철회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한편 국방부는 사드한국배치에 이어 SM-3 미사일 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SM-3 미사일 역시 남한을 겨냥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요격용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한국군이 SM-3를 도입하게 되면 한국은 미일의 동북아 MD의 말단 하위체계로 편입되게 되며 한국의 평화와 안보는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사드 ‘제 3부지’를 통해 성주주민 분열시켜 사드한국배치 관철시키려는 국방부를 규탄하는 172차 평화군축집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