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0] 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203차 미 대사관 앞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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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203차 미 대사관 앞 집회>
미국은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대화를 재개하라!
북핵 실험 빌미로 사드한국배치 굳히려는 미국을 반대한다!
일시 : 2016년 9월 20일(화) 오후 12시, 장소 : 광화문 KT
한미당국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 제재를 강화하기로 합의 했으며, B-1 전략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등 군사적인 압박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재와 압박은 북한 핵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대화 제의를 거부한 채 제재와 압박에만 몰두해 왔고 이는 북한의 핵무장과 핵능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한미당국이 진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원한다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한편 미국은 이번 북한의 핵실험을 빌미로 사드한국배치를 굳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8일 “우리 자신이나 동맹들을 방어할 수 없도록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 며 사드한국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사드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북한의 핵실험을 빌미로 미국이 사드 한국배치를 밀어 붙인다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대결과 군비경쟁을 격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미국에게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사드한국배치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203차 미 대사관 집회를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