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3]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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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한반도 핵전쟁위기 고조시키고 동북아 대결 격화시키는
키 리졸브/독수리연습을 중단하라!
□ 일시 : 2017년 3월 13(월) 오전 11시
□ 장소 : 미 대사관 앞 (광화문 KT 앞)
□ 주최 :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
지난 3월 1일부터 한미연합 연습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13일 부터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을 신속히 전개하기 위한 키리졸브 연습이 시작됩니다.
이번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에는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위한 4D 작전개념이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북 선제공격의 핵심전력인 칼빈슨 핵 항공모함, F-35B등 이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이며, 4월 초에는 한미 해병대 상륙훈련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한미양국의 초 공세적인 한미연합 연습에 맞서 북한도 ‘초강경 대응조치’ ‘선제공격’을 운운하고 미사일 발사 시험을 진행하는 등 한반도에서는 극한 대결구도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한반도에서의 대결 구도는 동북아에서의 대결을 더욱 격화시킬 것입니다. 특히 한미일 당국이 양자, 다자간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체결된 상황을 반영하여 일본군이 어떤 식으로든 이번 연습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은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구축을 뒷받침하며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의 큰 길을 열어주게 될 것입니다.
이에 한반도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동북아에서의 대결을 격화시키는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시민사회단체 공동으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