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8] 효순미선 15주기 추모행사에 즈음한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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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미선 15주기 추모행사에 즈음한 기자회견
미군 장갑차 두 여중생 압사 사건 진상규명과 평화공원 조성에 함께 해주십시오~
○ 일시 : 2017년 6월 8일(목) 오후 1시
○ 장소 :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선교교육원 마당 추모비 앞 (서대문역 10분거리)
○ 주최 : 고 신효순 심미선 15주기 추모행사 공동준비위원회
1.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6월 13일(화) 오전 11시에 고 신효순 심미선 추모 15주기 추모제가 사고 현장(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56번 국도 상)에서 열립니다. 오후 3시부터는 광화문 미 대사관 옆, KT 앞에서 시민 분향소가 운영되며 오후 7시에 추모집회가 개최됩니다.
3. 양주 사고 현장 추모제에는 2003년 1주기 추모제 이후 처음으로 두 여중생의 유족들이 참가합니다. 특히 사고 이후 충격으로 병을 얻었던 고 신효순 양의 동생인 신성훈 군(24)이 아버님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장 추모제에는 민주노총, 전교조를 비롯하여 올해 추모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한 시민사회단체의 회원들과 추모작품을 제작한 작가들도 참가하며 이재정, 정성호 의원(더민주당)과 양주시장, 광적면장, 경기교육청 임원 등 정, 관, 교육계 인사들도 참석할 것입니다.
4. 올해 추모행사는 평화공원 조성에 동참한 시민들의 힘으로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한 조건에서 치러집니다. 앞으로 더 광범위한 국민들의 참여로 부지 매입과 평화공원 조성에 필요한 기금이 마련되면 사고 현장에 추모비를 세워 두 소녀의 넋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을 보존하며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추모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평화공원 조성에 함께 해주신 국민들의 힘에 의거하여 올해 추모제를 계기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소파 개정 등 그간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인적, 재정적 어려움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진상규명 활동부터 재개하고자 합니다.
5. 이 같은 취지를 담아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 기자회견 장소 (한국기독교선교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