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0]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 및 한미워킹그룹 회의에 즈음한 평화행동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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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 및 한미워킹그룹 회의에 즈음한 평화행동>
북미 대화 즉각 재개! 금강산‧개성공단 재개! 종전선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 실현!
• 일시 : 5월 10일(금) 오전 9시 • 장소 : 외교부 정문 앞
1. 취지와 목적
- 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미국이 ‘선비핵화’ 또는 ‘전부 아니면 전무’를 요구하며 협상을 결렬시킨 이후 북미, 남북간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열리는 한미 비핵화·남북관계 워킹그룹회의는 현재의 교착국면을 타개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전면적인 북미관계 개선이라는 싱가포르 성명을 전면 이행하는 궤도로 북미대화를 올려놓아야 할 과제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 그러자면 미국은 ‘선비핵화 후 제재 해제’ 방침을 내려놓고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종전선언이라는 상응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한국도 대북 인도적 지원으로 갈음하려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섬으로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의 동시 실현을 추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최대 압박 전략을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번 한미워킹그룹회의도 한국을 대북제재의 틀에 계속 가두고 남북관계 진전을 통제하려는 데 그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큰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 이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 및 한미 워킹그룹 회의시간에 즈음하여 ‘북미 대화 즉각 재개! 금강산‧개성공단 재개! 제재 해제! 종전선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실현! ’을 촉구하는 평화행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이번 평화행동에는 평통사 외에도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한미워킹크룹회의에 즈음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연이어 진행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