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연습(19-2 동맹) 중단 촉구 평화행동>

북미대화 걸림돌 한미연합군사연습 전면 중단하라! Stop War Exercises, Start Peace Talks

• 일시 : 8월 5일(월) 오전 11시 
• 장소 :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 

- 5일부터 시작하는 한미연합군사연습(19-2 동맹 연습)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관련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북도 한미연합군사연습과 공세적 무기도입에 반발하여 연일 단거리 발사체를 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평화회담 재개가 지연되고 군사적 대응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19-2 동맹연습은 맞춤형 억제전략과 작전계획 5015에 의거해 진행되는 데 맞춤형억제전략과 작전계획 5015는 북의 핵, 미사일 기지에 대한 선제타격개념을 전면화한 초공세적 전략과 작계입니다. 한국이 도입한 F-35 전투기는 이를 실행하는 핵심 전력입니다. 4일 군관계자가 “모든 연습에는 방어뿐 아니라 공격 개념도 포함돼 있다”고 발언한 것도 19-2 동맹 연습이 북 공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이에 19-2 동맹연습이 강행된다면 최악의 경우 판문점 북미정상회담으로 열린 북미대화국면이 다시 닫혀버릴 수 있고, 나아가 싱가포르 공동성명이 파기될 위험도 있습니다.  

- 2018년 한미당국과 북은 한미군사연습의 중단과 핵미사일 실험의 중단이라는 동시적 행동을 통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9-2 동맹 연습을 전면 중단하고 북도 단거리 발사체 실험을 중단하며 대화를 재개해야 합니다. 

-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는 적대적 군사전략과 작계, 연습을 폐기함으로써 뒷받침될 수 있습니다. 유럽처럼 공세무기부터 군축을 실현해야 합니다.   

- 이에 북미대화 걸림돌인 19-2 동맹 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행동(피켓팅)을 미대사관 건너편(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진행합니다. 

- 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