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요청] 윤석열 대통령 나토정상회의 참석에 즈음한 평화행동
관리자
view : 914
•일시 : 2022년 6월 22일(수), 11시 •장소 : 전쟁기념관 정문
*이번 평화행동은 NATO 정상회의에 즈음한 전 세계 평화행동인 ‘24 Hour Peace Wave’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취지와 목적
- 6월 29~30일 개최되는 NATO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NATO 정상회의에는 한국, 일본, 호주 등의 아시아 국가 정상이 참여하고 중국의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담은 새로운 '전략개념'(Strategic Concept)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 이후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적/인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살상용 무기지원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나토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진출시키고 나토와 한미동맹, 일미동맹을 결합시킨 미국 주도의 지구동맹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기도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 한국은 이미 파트너 국가로 나토에 간접 참여하고 있으며,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에도 가입했고, 문재인 전 정권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나토 장관회의에 참석해 나토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NATO 정상회의 참가는 한국의 NATO 참여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은 미국의 지구동맹 구축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나토와 한미/일미동맹의 결합이 러시아, 중국, 북한 봉쇄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유라시아를 중심으로 지구적 차원의 대결과 위기의 활꼴이 그려지고 신냉전체제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중국이 구소련보다 훨씬 막강한 경제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대결과 위기의 활꼴과 신냉전체제를 둘러싼 대결 구도는 과거 냉전체제를 둘러싼 대결보다도 다방면에 걸쳐 보다 지속적으로, 부분적으로 더욱 격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한국의 NATO 참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게 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 이에 나토와 한미/일미동맹을 결합시켜 지구동맹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지구동맹 구축 기도를 추종하면서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려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평화행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