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와 목적

- 한미 당국이 지난 16일(현지시각)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개최하고 핵우산 등 확장억제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가운데 오는 22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진행됩니다.

- 한미 당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명분으로 한미연합 군사연습 확대·강화, 미 전략자산 전개·배치, 핵우산 등 확장억제정책 강화를 추진하지만 이는 오히려 한반도에서의 핵대결을 더욱 격화시킬 뿐입니다. 이에 더해 한미 당국의 대북선제공격전략과 북한의 신 ‘핵 법령’ 제정은 한반도를 핵전쟁의 열섬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 한미 당국이 진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원한다면 핵우산과 확장억제정책 등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해야 합니다. 한미 당국과 북한이 극단적인 핵대결을 포기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는 것만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 이에 평통사는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즈음하여 협의가 진행되는 포시즌스호텔서울 앞에서 핵우산 등 확장억제정책과 대북적대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