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요청] 3/13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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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와 목적
- 13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 전쟁연습(‘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은 이전과 달리 방어·격퇴단계를 생략하고 반격작전, 북한군 무력화와 북한 점령 후 안정화 작전, 북한 지도부 제거를 위한 ‘참수작전’, 대규모 상륙훈련 등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대북 공세적이고 도발적 성격이 한층 강화된 형태로 실시됩니다.
- 더욱이 이번 ‘자유의 방패’ 연습은 대북 선제공격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되는 맞춤형 억제전략(TDS)과 새로운 작전계획을 반영하여 실전과 똑같이 실시됨으로써 한반도·동북아 지역에서 일촉즉발의 핵전쟁 위기를 불러올 것이 분명합니다.
- 또한 이번 한미연합 전쟁연습에서는 영국 등 나토국가들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최근 ‘적기지 공격 능력’ 보유와 행사에 나선 일본군이 참여하는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도 실시됨으로써 대북/대중 선제공격과 미일 방어를 위한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과 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의 신 냉전적 대결을 격화시키고 한반도/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상생, 번영과 통일을 추구해야 할 우리 이해와 이익에는 전면 역행할 것임이 명확합니다.
-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가 한미연합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것은 국가와 민족의 생명과 자산을 담보로 한 한반도/동북아 핵전쟁 위기를 자초하고 우리 스스로 미일을 위한 대중 대결전선의 한 축을 떠맡게 되는 어리석은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주지하다시피 동맹과 확장억제에 기댄 힘에 의한 평화, 억제를 통한 평화 정책 및 이에 따른 한미연합 전쟁연습은 북한의 핵 개발과 핵 능력 유지, 강화의 원인이 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한미연합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확장억제 정책을 즉각 폐기해야 합니다.
- 이와 같은 취지로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