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0] 168차 자주통일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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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차 자주통일평화행동 -
시리아 공격 중단! 한반도 평화회담 즉각 시작!
1. 개요
- 집회 제목 : 시리아 공격 중단! 한반도 평화회담 즉각 시작!
- 일시 : 2013년 9월 10일(화) 12시
- 장소 : 미대사관(광화문 KT) 앞
2. 집회 취지
- 미국 정부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 미국의 맹방인 영국이 공습 참여 거부를 선언했고, 러시아도 강력한 공습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군사력 사용은 자위적 차원이거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군사 조처를 승인할 때만 합법적이다. 그것은 유엔의 확고한 원칙”이라면서 미국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공격 시도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는 유엔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미국 주장만 믿고 “극악한 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책임자는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헤이글 미 국방장관에게 시리아 사태에 대한 결정을 미룰 경우 북한으로 하여금 생화학무기로 한국을 공격해도 된다는 오판을 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데 이어 북한과 시리아 간의 화학무기 커넥션 여부에 대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5일 방한한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한국 정부 인사들과 “시리아 문제를 포함한 중요한 국제적 이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은 화학무기 사용을 핑계로 한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시리아 공습을 중단해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도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어떤 형태로도 동참해서는 안 됩니다.
- 한반도 평화와 핵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러셀 차관보에 이어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주초 한국을 방문합니다.
- 한미당국은 더 이상 전제조건을 내걸지 말고 북의 대화제의를 받아들여 조속히 양자 및 다자회담을 개최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합니다.
- 전시작전통제권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가 재연기를 사정하고 미국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 군사주권의 핵심인 작전통제권을 60년이나 외국군대에 내주고 그것도 모자라 두차례나 환수를 연기하려는 것은 주권국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한미당국은 작전통제권을 예정대로 온전히 환수해야 하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3. 집회 순서
사회 :
- 민중의례 : 묵념 /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주제연설 : 미국은 유엔헌장 위배되는 시리아 공격을 중단하라!
- 정치연설1 : 양자 및 다자회담 조속히 개최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협상 시작하라!
- 정치연설2 : 군사주권의 핵심 작전통제권 제대로 환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