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5] 오바마 대통령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에 맞춘 기자회견 및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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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에 맞춘 기자회견 및 평화행동>
6자회담 재개 촉구! 미국 MD 참여 반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반대!
- 전쟁기념관 앞 평화행동 및 퍼포먼스 : 4월 25일(금) 12시 30분 전쟁기념관 정문 앞
- 정부종합청사 앞 평화행동 및 1인 시위 : 4월 25일(금) 1시30분 경복궁 일대
-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기자회견 : 4월 25일(금) 3시 30분 청운동 사무소
주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 한미정상회담이 25~26일 열립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의제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하여 한국의 미국 MD참여 문제, 한미일 군사동맹 문제 등입니다.
- 오바마대통령의 이번 방한의 주목적은, 위의 의제나 언론보도가 보여주는 것처럼 대북 및 대중국 봉쇄에서 핵심수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미국MD와 한미일 군사동맹구축에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미국 요구대로 된다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꽃을 피워보고자 어둠과 시련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과 민족의 노력은 또 다시 큰 장벽에 부딪치게 되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 배를 타야할 동북아시아지역 나라들은 서로 배를 차지하려는 혈투에 급속히 휘말리게 될 것입니다.
- 우선 한미 두 정상은 6자회담의 즉각 재개에 합의해야 합니다. 6년간이나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화가 실종되면서 그 피해가 우리 국민과 민족에게 고스란히 떠안겨졌습니다. 또 미·일·한은 북한한테서 중국 떼어내기, 북한붕괴나 북한급변사태 유도, 대북한제재 등과 같은 우회적이거나 아니면 강압적 방식의 해결에 미련을 두어왔지만 이것들이 오히려 문제를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었을 뿐 진정한 해결책이 아님이 입증되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6자회담 재개의 전제조건을 철회하는 전향적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구축 시도를 깨끗이 포기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또 한국은 한반도 안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국봉쇄에 그 의도가 있는 미국 MD참여 요구에 대해서 거부입장을 명확히 표명해야 합니다. 미국은 한국민의 반일여론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이 무산되자 이를 한미일 군사정보공유양해각서로 바꿔 추진하는 꼼수를 쓰고 있습니다. 한미일 군사협정을 통해 구축하려는 MD나 한미일삼각동맹은 그 목적이 북한과 중국 봉쇄에 있는 것으로 냉전시대의 진영간 대결을 다시 불러오는 시대착오적인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봉쇄는 물론이고 북한봉쇄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기자회견과 광화문 일대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