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1] 오만한 자위대 창설 기념식 규탄 긴급 기자회견 및 1인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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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자위대 창설 기념식 규탄 긴급 기자회견 및 1인 시위>
"또 다시 침략과 식민 지배를 꿈꾸는가? 집단 자위권 행사 추진하는 일본을 규탄한다!"
- 기자회견 : 2014년 7월 11일(금) 오후 5시, 일본대사 공관
- 1인시위 : 2014년 7월 11일(금) 오후 2시~ 4시 30분, 일본대사관 앞
주한 일본 대사관(대사 : 벳쇼 고로)이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 계획입니다. 일본이 군대가 아닌 ‘자위대’를 갖게 된 것은 교전권과 군대보유를 금지한 평화헌법 때문입니다. 평화헌법은 국제사회가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인 일본에게 더 이상 침략전쟁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내린 형벌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아베 정권은 침략 전쟁의 가장 큰 반인륜적 범죄였던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그나마 인정했던 “고노 담화”를 부정하는가 하면, 전쟁과 재침략의 길을 가겠다는 선전포고인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각의결정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서울 한복판에서 자위대 창설 기념식을 공개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과거 자신의 저지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과거의 반성이 거짓이었다는 점을 스스로 폭로하는 것으로서 식민 지배를 경험한 우리 민족에게 또다시 씻을 수 없는 치욕과 상처를 안기는 일입니다.
이에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사실상 전면 부정하고 또다시 집단 자위권 행사를 추진하며 군국주의의 길로 나서는 아베 정권을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를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