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7] 남북관계 개선 가로막는 미국 규탄 185차 자주통일평화행동
평통사
view : 2244
<호혜 평등한 한미관계를 요구하는 185차 자주통일평화행동>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북미․6자 회담재개! 방위비분담금 제도개선 이행!
남북관계 개선 가로막는 미국을 규탄한다!
시간 및 장소 : 2015년 2월 17일(화) 오후 : 12시, 미대사관 앞
연말연시를 전후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등 남북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자 오바마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이 소니 픽처스 해킹을 빌미로 대북 제재를 가하며 남북대화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또한 미 국무부와 국방부 고위 관료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해 선 비핵화 회담을 내세우며 남북대화와 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있으며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전승기념식 참가를 노골적으로 가로막는 치졸한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까지 남북관계 개선과 대화 진전을 가로막는 이유가 북한 핵문제를 빌미 삼아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을 묶어세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동북아에서 자신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국방부, 국무부 관료들이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와 관련된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연이은 미국 관리들의 행태는 한반도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화함으로써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견제를 봉쇄하고 한중관계 악화를 우려해 사드배치에 부담감을 갖고 있는 한국 정부를 압박하여 기어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미국을 규탄하는 자주통일평화행동을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자주통일평화행동은 1999년 10월에 시작된 미대사관 앞 집회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외 8개단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정기 집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