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19]'신 미일방위협력지침 폐기 촉구' 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88차 미 대사관 앞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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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88차 미 대사관 앞 집회>
신 미일방위협력지침 폐기! 한미일삼각동맹 구축 반대!
시간 및 장소 : 2015년 5월 19일(화) 오후 : 12시, 광화문 KT (미대사관 앞)
미국과 일본이 신 미일방위협력지침을 합의하였습니다. 이번 신 미일방위협력지침은 전 세계 패권유지를 위해 동맹국 일본의 물적, 인적 자원이 절실했던 오바마 정부와 미국의 지지 속에서 한반도 재침략을 노리고 있는 아베정부가 만든 야합의 산물입니다.
이제 일본 자위대는 지리적, 시간적 제한 없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미군과 공동 군사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한반도 유사시 한반도영역 내에서 미사일요격작전, 군수지원, 해상작전, 기뢰제거 등 각종 군사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평시에도 미군 함정 등의 보호를 명목으로 자위대를 한반도영역에 파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주권을 훼손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서 신 미일방위협력지침의 폐기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미국은 신 미일방위협력지침의 후속 행보로서 한국정부에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과 이를 위한 한․일 관계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한미일 삼각 MD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일본은 한반도에서 집단자위권 행사를 현실화하기 위해 한일정보교환협정과 한일군수지원협정 체결을 본격적으로 요구할 것입니다. 5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 같은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삼각 동맹의 구축은 한국을 미국의 대중국 포위 전략의 전초기지로 전락시키는 것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신 미일방위협력지침 폐기 와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 반대를 요구하는 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88차 미 대사관 앞 집회를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 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미 대사관 앞 집회는 1999년 10월에 시작된 미대사관 앞 집회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외 시민 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정기 집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