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6] 한미 정상회담에 즈음한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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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에 즈음한 기자회견>
동북아 신냉전 부를 사드 한국 배치·한미일삼각동맹 구축 중단하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를 재개하라!
일시 및 장소 : 2015년 10월 16일(금) 오전 11시, 미대사관 앞(광화문 KT 앞)
주최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제 192차 미대사관 앞 집회>
일시 및 장소 : 2015년 10월 16일(금) 낮 12시, 미대사관 앞(광화문 KT 앞)
16일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북핵문제 등 대북공조 방안, 동북아 평화·안정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을 논의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미 정상이 논의한다는 한미관계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이라는 것은 미국의 대중국 포위 전략인 아시아재균형 전략에 한국을 동원하기 위한 것임이 분명합니다. 곧 미국은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 사드 한국 배치, 한일군사협력 강화 등으로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에 속박하려는 것입니다. 한국이 미국의 주도하는 한미일동맹에 참여하게 되면, 한국은 북중러를 대상으로 한 대결구도의 전초기지로 전락되어 우리의 주권과 국익, 평화를 크게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한국 배치에 단호히 반대 입장을 밝히고 한미일 삼각동맹을 거부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편,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회담 재개방안 등 북핵문제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지난 8년간 6자회담을 유실시킨 이는 대화 재개의 전제조건 내걸어 회담을 회피해 온 오바마 정권이었다. 8.25 남북합의에 따른 남북이산가족 상봉과 민간교류가 조심스레 진전되는 이때에 한미 정상이 조건없이 6자회담 재개를 천명하는 것이야 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첫 걸음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한미당국이 근거없는 북한 붕괴론에 기댄 흡수통일정책을 폐기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북미대화 및 6자회담 등 관련 대화를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11시 기자회견에 이어, 12시부터 집회가 이어집니다. '50일 평화행동-서울' 홍보활동은 아침 10시부터 진행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