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아베 정권의 남한 재침략과 대북 (선제)공격 기도를 규탄한다!
박근혜 정권은 아베 정권의 한반도 재침략 기도를 결단코 저지하라!

일시 및 장소 : 2015년 11월 2일(월) 9시 30분 광화문KT, 정부종합청사

11월 2일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이번 회담은 밖으로는 대중 포위를 겨냥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꾀하는 미국의 강요와 안으로는 미국의 이해를 따라 소위 과거사 문제와 안보 문제를 분리 대응하라는 일부 보수․수구세력의 압박에 떠밀려 개최된다는 점에서 억지춘향격의 비정상적인 정상회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로 우려하는 것은 아베 정권이 언제라도 남한 재침략과 대북 (선제)공격을 획책할 수 있는 법적 정비를 마쳤고, 박근혜 정권은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나아가 일본군의 한반도 재출병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이를 위한 방법과 절차를 미국, 일본과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데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한반도의 재침략을 노리는 아베 정권을 강력히 규탄하며, 박근혜 정권에게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와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 기도를 기필코 저지할 것과 일본군의 한반도 재출병에 관한 한미일 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한편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박근헤 정부는 아베 정권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였습니다. ‘위안부’ 문제가 일제 침략에 의한 주권 상실에서 비롯되었듯이 박근혜 정권이 진심으로 이 문제의 해결을 원한다면 또 다시 우리의 주권을 짓밟게 될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의 기도를 단호히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천명해야 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일정상회담을 즈음하여 기자회견, 피켓시위, 1인 시위등 다양한 평화행동을 전개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