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7]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전국 동시다발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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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북한의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를 빌미로 한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됨에 따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주도 아래 초고강도의 유엔안보리 제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북․미간 남․북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한미연합 키리졸브 독수리연습이 7일 시작됩니다.
이번 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는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징후만 보이더라도 선제공격한다는 초공세적 작전계획 5015와 ‘4D’ 작전이 처음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유사시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되는 선제공격 전력인 항공모함과 대표적인 선제공격 전력인 핵잠수함과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이 참가하며 이 같은 선제타격 전력의 한반도 배치 소요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훈련과 북한 핵심시설을 '족집게식'으로 선제 타격하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북한은 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 대하여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신형 대구경방사포 시험사격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우리의 군사적 대응방식을 선제공격적인 방식으로 모두 전환시킬 것” 이라며 선제공격을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한미연합군과 북한군이 서로 선제공격을 공언하는 극한적인 대결 구도 하에서는 작은 군사적 충돌이 언제든지 국지전,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어 한반도는 2013년도의 전쟁위기를 능가하는 더 큰 위기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또한 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 따른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의 고조는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의 명분과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의 해결에도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전국 동시다발로 한반도에 핵전쟁위기 고조시키는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과 남북/북미/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은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일정
[서울]
- 3월 7일(월) 11시 광화문 KT,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인천]
- 3월 7일(월) 14시 인천시청앞,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평택]
- 3월 7일(월) 11시 오산미군기지앞,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성남]
- 3월 7일(월) 11시 성남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앞,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대전충청]
- 3월 7일(월)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전북]
- 3월 7일(월) 11시 전북도청 정문,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광주]
- 3월 7일(월) 14시 금남로 알라딘 서점 입구,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순천]
- 3월 7일(월) 11시 순천 시청 입구,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목포]
- 3월 7일(월) 11시 전남 도청,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대구]
- 3월 7일(월)11시 K-2공군기지,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부산]
- 3월7일(월) 11시 해군작전사령부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주최 기자회견
* 그 외, 다른 지역도 일정이 확인되는대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각 지역 평통사 회원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