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5] 키리졸브/독수리연습중단! 사드 한국 배치 반대! 197차 미대사관 앞 집회
평통사
view : 2007
<호혜 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97차 미대사관 앞 집회 >
대결의 악순환 부르는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하라!
동북아 신냉전 초래할 사드 한국 배치 강요하는 미국을 반대한다!
일시 : 2016년 3월 15일(화) 오후 12시, 장소 : 광화문 KT
대북 선제공격과 체제 붕괴까지를 상정한 ‘작전계획 5015’에 따른 한미 양국군의 키 리졸브/독수리연습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 해병대의 상륙훈련과 내륙진격작전, 적지침투작전, ‘족집게식 타격’ 등 북한을 자극하는 공세적 훈련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북한도 한미당국의 선제타격 훈련에 반발하며 선제공격을 발언하는 등 북한과 한미연합군의 발언과 훈련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북․미간 남북 간 극한 대결은 사소한 군사적 충돌조차 걷잡을 수 없게 확전되어 2013년 봄의 한반도 핵전쟁위기를 능가하는 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키 리졸브/독수리연습은 일본군의 한반도 침탈 명분과 기회를 확대해 주며 대화를 통한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도 걸림돌이 됩니다.
이에 우리는 미국에게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의 즉각 중단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한편 미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가 통과되자마자 사드 한국 배치를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 약정을 체결하는 등 사드 한국 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안보리 대북제재에 중국의 이행을 견제하고, 종국에는 사드 한국 배치로 한미일 3각 MD와 군사동맹을 구축하려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사드 한국 배치는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한국의 경제적 타격을 초래하는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사드 한국 배치 강요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하고자 합니다.
이 같은 내용으로 호혜 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97차 미대사관 집회를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