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30]사드한국배치반대 전국 대책회의(준) 결성 대표자회의/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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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 결성 대표자회의/기자회견
대표자회의 : 2016년 6월 30일(목) 오전 10시, 민주노총 대회의실(13층)
기자회견 : 2016년 6월 30일(목) 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13층)
사드 한국 배치를 위한 한미간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4일 약정 체결로 가동에 들어간 한미 공동실무단은 사드 배치 후보지 결정과 운영비 등 비용 분담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평택, 군산, 음성, 대구, 칠곡, 원주 등이 강력한 후보지역이고, 부산 기장, 예천, 제주 북부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6월 초 아시아안보회의 기간 중 미 국방장관과 고위관계자가 “(사드 한국 배치) 관련 계획이 진전되고 있다” “곧 공개 발표가 있을 것” 이라고 했고, 한민구 국방장관도 3일엔 “(사드 한국배치) 의지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했고, 28일엔 “(사드 한국 배치가) 금년 내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동북아의 핵 군비경쟁과 한반도 평화위협, 주민 생활 위협 등 사드 한국배치가 초래할 문제는 광범위합니다. 이에 시민사회 단체들이 공동대응을 강화하고자 ‘사드 한국 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후보지역으로 거론된 지역에서는 [사드 원주배치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3월 10일 발족), [사드 배치 반대 대구경북지역 대책위원회](5월 4일 발족),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북 대책위원회](5월 17일 발족),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6월20일 발족) 사드 평택(7월 15일 예정), 등 시 또는 도 차원의 대책위가 결성되거나 결성될 예정입니다.
사드 한국 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에는 현재까지 약 50여개 단위가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사드 한국 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은 주한미군의 사드 한국배치뿐 아니라 한국군의 사드 도입도 반대하며 한미일 MD 구축 반대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할 것입니다. 특히 사드 한국 배치가 우리나라의 평화, 외교안보, 경제적 측면에서 미치는 문제점을 여론화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에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 결성 대표자회의와 기자회견을 통해 사드 한국 배치 반대를 위한 실천활동에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