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3]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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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대북 압박과 제재로 북한 핵문제 해결할 수 없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라!
일시 : 2016년 9월 13일(화) 오전 9시, 장소 : 외교통상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이 13일 개최됩니다. 한미 당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제재 방안을 논의합니다.
그러나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인해 한미 당국이 아무리 강도 높은 대북 제재와 압박, 군사적 위협을 가한다고 해도 북한을 붕괴시킬 수 없고, 북핵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대결만 격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수립, 통일을 요원하게 하고 한반도의 핵대결과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남한을 비롯한 동북아 핵무장 확산과 군비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반도 핵문제의 근원은 미국의 선제 핵공격(First Use) 전략을 포함한 대북 적대정책에 있습니다. 또한 대화를 거부하고 제재와 압박에만 몰두해 온 한미 당국의 행태가 한반도 핵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왔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입니다.
따라서 한미당국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한다면 이번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은 제재와 압박의 강화방안이 아니라 6자회담의 재개를 비롯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의 길을 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어야 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개최에 즈음하여 평화행동을 개최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