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최강의 전력이 참여하는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이 3월 1일 시작됩니다. 특히 사상처음으로 항공모함 2척이 동시에 한미연합연습에 동원되고,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도 처음으로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은 맞춤형 억제전략과 작계 5015, 4D 작전개념에 따라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한 성주에 배치될 사드를 상정한 시뮬레이션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한미연합연습에 적용될 전략, 작계, 작전개념은 대북 선제공격적 성격을 전면화한 것이고, 역대 최강 최대 규모의 전력이 참여하는 것으로 보아 한반도의 핵전쟁위기가 급격히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당국이 양자, 다자간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체결된 상황을 반영하여 일본 자위대가 어떤 식으로든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은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구축을 뒷받침하며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의 큰 길을 터주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에 한반도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