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0] 사드 레이더 전자파 측정 통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
평통사
view : 1869
사드 레이더 전자파 측정 통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
<국방부는 일방적이고 기만적인 전자파 측정 중단하라>
일시 장소 : 7. 20. (목) 11:00, 소성리 마을회관 앞
1. 취지와 목적
- 7/18(화) 국방부는 성주 소성리, 김천 월명리, 노곡리, 율곡동 등 사드 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7/21(금) 사드 레이더 전자파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니 참여하라고 통보했습니다.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 면담을 통해 ▷사드 장비 가동과 기지 조성 공사 중단 ▷사드 배치 추진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의 헌법 위반과 불법 행위에 대한 진상조사, 조사 결과의 공개, 책임자 처벌 등을 우선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에 대한 단 한 마디 설명도 없이, 향후 계획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공유하지 않은 채 전자파 측정부터 하겠다는 것은 소통도, 주민 참여 보장도 아니고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위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TF를 구성하여 그동안 사드 배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사안들에 대한 추가 조사와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도 끝나지 않았는데 미군이 장비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과정을 바로잡는 조치 없이 전략 환경영향평가와도 무관한 전자파 측정을 하겠다는 것은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왜곡하는 행위입니다.
- 이에 7/20(목) 오전 11시,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국방부의 일방적인 전자파 측정 통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2. 개요
- 제목 : 국방부는 일방적이고 기만적인 전자파 측정 중단하라
- 일시•장소 : 2017. 7. 20. 목 11:00 / 소성리 마을회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