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4] 한미연합 공군훈련 중단 촉구 서울, 광주, 군산 동시다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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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공군훈련 중단 촉구 서울, 광주, 군산 동시다발 평화행동>
한반도 핵대결과 전쟁위기 격화시키는
한미연합 공군훈련(Vigilant Ace) 중단하라!
한미군사연습과 북핵·미사일 실험 동시중단하고 조건 없는 남북,북미 대화를 재개하라!
●서울 : 2017년 12월 4일(월) 오전 11시~12시, 미대사관 앞 광화문 KT
●광주 : 2017년 12월 4일(월) 낮 12시, 광주 군 공항(제1전투비행단) 앞
●군산 : 2017년 12월 4일(월) 낮 12시, 군산미군기지 정문 앞
1.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12월 4일~8일까지 한미 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광주, 군산, 오산 등 8개 기지에서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의 전략무기인 F-22와 B-1B 비롯하여 F-35 스텔스 전투기 등 한미 군용기 260여 대가 한반도에 총출동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북한의 화성-15 발사 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 등을 정밀 타격하는 고강도 연습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3. 이번 훈련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한 한미 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 방식이 아니라 '제재와 압박'을 통해 군사 대결적 방식으로 달성하겠다는 목적 하에 실시되는 것입니다.
4. 북한 화성-15 발사 직후 한미 정상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압도적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송영무 국방장관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을 불러 올 수도 있는 “대북 해상봉쇄 검토” 발언까지 하고 있습니다.
5. 북한이 75일간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면서 대화 재개의 기운이 잠시 보였지만,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잇따른 북한의 화성-15 실험 발사로 북미 간 대결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시되는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공군훈련은 지금의 대결 상황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한반도 전쟁위기와 핵 대결을 한층 더 격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제재와 압박, 군사적 대결 방식으로는 결코 북한 핵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화 재개를 더욱 어렵게 만들 뿐입니다. 또한 평창 올림픽 기간에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힌 문재인 정부의 입장과도 배치되는 것입니다.
6. 이에 한미군사연습 중단과 조건 없는 남북·북미 대화 재개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끌어 내어 지금의 한반도 전쟁위기와 핵 대결을 조속히 해소할 것을 한미 당국에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평화행동을 서울 미 대사관 앞과 광주 제1전투비행단 앞, 군산 미군기지 앞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7. 평화를 염원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02-711-7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