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4][부고] 자주평화의 한길 김판태 군산평통사 대표 전북 시민사회장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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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고] 자주평화의 한길 김판태 군산평통사 대표 전북 시민사회장
항암 투병 중이던 김판태 군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대표(만53세)가 2018년 10월 14일 오전 8시 18분 운명(殞命)하였습니다.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30년 넘게 노동운동과 진보정당운동, 자주`평화`통일운동에 헌신해 온 김 대표는 한미당국의 기만적인 SOFA 개정에 할복으로 항거했고, 효순`미선 사건 때는 바로 다음날부터 현장에 달려가서 이 사건을 전 민중적 투쟁으로 만들어내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뚝심있게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자주와 평화의 한길에서 그는 한 치의 물러섬도, 주저함도 없었으며, 거듭되는 국가보안법 탄압 등 그 어떤 압박과 공세에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을 통한 자주적 평화통일의 일을 이제는 그와 함께 하지 못하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과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부디, 자신의 온 생애를 던져 조국과 민중을 위해 헌신해 온 김 대표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유족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이제 투쟁에는 굳세고 당당했으나 가족과 동지들에게는 따뜻했던 사람, 김판태 군산평통사 대표를 가슴에 묻고자 하오니, 부디 자신의 온 생애를 던져 조국과 민중을 위해 헌신해 온 김 대표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유족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기를 청합니다.
빈소 :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2층 천실 (063-250-1443)
장례일정 추모의 밤 : 10월 15일(월) 오후 7시, 빈소
발인 : 10월 16일(화) 오전 7시 30분, 장례식장
노제 : 10월 16일(화) 오전 9시, 군산 미군기지 앞
하관식 : 10월 16일(화) 오후 4시, 마석 모란공원
자주평화의 한길 故 김판태 군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전북 시민사회장 장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