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7]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즈음한 판문점·평양선언 이행 촉구 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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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즈음한 판문점·평양선언 이행 촉구 기자회견>
문재인 정부는 4.27 판문점/평양 선언 이행에 발 벗고 나서라 !
북한은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말라!
- 시간/장소 : 2020. 6. 17(수) 오후 1시 / 청와대 분수대 앞
- 주최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외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
- 담당 : 평통사 (문의 02-711-7292)
► 취지와 목적
- 북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전단 살포 등을 이유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개성공단 내에 설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감행했습니다. 이어 북은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지구 등 남북 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북한군을 재배치하고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전단 살포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북이 전단 살포 등 적대행위 중지를 약속한 판문점 선언 불이행에 대한 문제제기를 군사적 측면에서 강화하고 남도 이에 맞대응해 나간다면 새로운 평화시대를 선언한 판문점 선언은 물거품이 되고 남북관계는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질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위한 북미협상 재개도 한층 어려워질 것이 분명합니다.
- 이번 사태의 원인은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수구세력의 눈치를 보며 판문점/평양 선언을 이행하지 않은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현 대결 사태를 푸는 방안은 문재인 정부가 단순히 전단 살포 등 대북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것을 넘어서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남북 철도 연결 등 판문점/평양 선언 이행에 발 벗고 나서는 데 있다고 할 것입니다.
- 이에 우리는 판문점/평양선언 이행에 적극 나설 것을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 아울러 북한 당국에게도 진정으로 판문점/평양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의 이행을 바란다면, 과도한 대응으로 판문점/평양선언의 파탄시키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않기를 엄중히 요구합니다.
취재협조 요청보기 https://vo.la/7y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