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9/01/10]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학살 중단 촉구 긴급행동 "학살을 중단하라"

평통사

view : 1504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학살 중단 촉구 긴급행동
"학살을 중단하라"

- 2009년 1월 10일(토) 오후 3시, 보신각 앞 -


△ 보신각 앞에서 열린 이스라엘 규탄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STOP Killing!"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살인행각에 연일 놀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스라엘군들이 가자지구 주민들 100여명을 한 집에 몰아놓고, 집중 폭격을 가해 3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미국 하원의회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는 소식도요....

가자지구 주민들의 목숨을 완전히 빼앗아서라도 가자지구를 빼앗고 말겠다는 이스라엘의 탐욕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규탄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국기에 '신발던지기' 퍼포먼스.

이스라엘은 2008년 12월 27일 가자지구를 폭격한 이래 150만 가자지구 주민들 가운데 765명이 사망하고, 30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이번 침략은 더 많은 득표를 얻기위해 팔레스타인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집회에서는 마나르 모하이센(Manar Mohisen)이 가자지구 참상에 대해 증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불법으로 점유한 점령지에서 철수하고 유엔의 결의를 지키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식수, 전기, 의약품이 단절되어 있다. 하마스 등 무장저항세력만 공격한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오늘까지 희생당한 이의 1/3이 어린아이와 여성, 노인들이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군사주의를 규탄한다. 우리는 이스라엘인들과 평화롭게 공존하길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 가자지구 참상을 알리는 마나르 모하이센

이번 집회는 평통사를 비롯하여 모두 75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많은 분들이 연대발언을 하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건국대 중동연구소의 홍미정 교수, 민주노총 허영구 부위원장, 보견의료단체연합의 우석균 정책실장, 민변의 박주민 변호사, 다함께 김덕엽 활동가 들은 하나같이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하였고, 이를 지지지원하는 미국을 규탄하며, 한국정부의 눈치보기를 규탄하였습니다.

특 히 홍미정 교순는 "현재의 유대인들과 과거 로마등에 억압당했던 유대인들은 혈통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는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자기 권리를 주장할 근거가 아예 없다는 뜻이다. 가자지구 150만 명 중 110만 명이 이스라엘 국가에서 축출당한 사람들인데 지금 또 다시 2차 축출 위기에 몰려있다. 오바마가 중동전쟁을 끝내고, 진정으로 평화를 가져오고 싶다면 부시와 클린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정책, 곧 독립국가 인정이나 100%의 시민권 인정을 해야 한다" 고 하였습니다.


△ 팔레스타인 국기가 덮힌 관 앞에 국화꽃을 놓으며 팔레스타인 희생자를 위로하였습니다.


△ "모든 나의 일상을 짓뭉개는 이스라엘을 저주합니다"

한편, 이명박 정부는 이스라엘에 군용기와 장갑차를 판매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살인전쟁에 한국제 무기가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집회에서도 이스라엘 대사관까지의 행진을 경찰들이 막았습니다. 한국정부의 미국, 이스라엘 눈치보기입니다.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이것은 일방적인 학살이다. "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