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0/12/21] 연평도 포사격 훈련 중단 촉구 정당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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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사격 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
2010. 12. 17(금) 오전 11시/국방부(합참) 정문 앞
 
군이 연평도에서 18~21일 중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벌이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그 위험성을 지적하고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국방부 앞에서 열었습니다.  
 
정우수 한국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 첫 순서로 최창준 민주노동당 자주통일위원장이 발언했습니다.
최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이 날치기를 통해 2011년 예산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감행하여 전쟁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이명박 정권이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벌이겠다는 것은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규탄하고 전쟁을 막는데 떨쳐나서자고 강조했습니다.
유영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미군문제팀장은 분쟁수역인 연평도에서 포격전이 있었는데 이명박 정부가 또다시 그 곳에서 사격훈련을 벌이는 것은 명백한 무력 위협으로서 북의 대응을 유도하여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유 팀장은 미국에서 그나마 전향적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방북한 시점을 맞춰 이명박 정부가 훈련을 벌이는 것은 북미대화와 6자회담을 방해하려는 것 같다면서 군사적 충돌을 부르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흐름을 방해하는 연평도 사격훈련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황수영 통일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위기감을 반영해서인지 15명 정도의 기자들이 열띤 취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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