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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들에게 남북철도잇기 대행진 소식이 널리 퍼지다! 서로를 격려하며 청주 지역행진을 마무리 한 38일차 대행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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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차(6/9) 행진 구간 : 청주 분평사거리 ~ 운천주공아파트  



청주시민들에게 남북철도잇기 대행진 소식이 널리 퍼지다!
서로를 격려하며 청주 지역행진을 마무리 한 38일차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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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잇기 대행진 참가신청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피켓을 높이 들고 행진하는 38일차 남북철도잇기 행진단



38일차 행진은 민주노총 충북본부, 진보당 충북도당,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노조,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평화철도, 통일의병, 대전, 군산, 보령 평통사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청주 지역 행진 기간 동안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 청주에서의 마지막 행진 역시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38일차 행진을 시작하는 남북철도잇기 행진단

 

오전부터 내리쬐는 햇빛과 무더운 날씨를 이기며 피켓을 높이 들고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거리에 시민들이 많이 없었지만 행진단이 만난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은 많았습니다. 

 

오전 행진을 하다 만난 한 시민은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단을 직접 마주하기도하고 행진 소식을 TV를 통해 보기도 해서 익히 알고 있다며", "남북철도 연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비록 3일의 청주 행진이었지만 청주시민들에게 남북철도 잇기를 염원하는 행진단의 활동이 퍼져나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에 마음속에 남북철도 연결과 한반도 통일의 노반을 깔겠다던 행진단의 마음이 실현되고 있는 것 같아 행진단은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남북철도잇기 대행진단을 응원하며 화이팅하는 청주시민
 

 

또한 한 시민은 "남북철도 연결이 꼭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진단을 응원하며 "홍보물을 많이 주면 주변에 나눠주겠다"며 직접 홍보물을 받아가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오전 행진을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으며 쉬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시원한 묵사발을 준비해 행진단에게 대접했습니다. 뜨거운 열기에 지친 행진단은 시원하고 달콤한 묵사발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점심을 먹고 참가자들은 행진 소감을 나눴습니다. 
 



38일차 남북철도잇기 행진단이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의 로고와 국민들게 드리는 글 낭독 재능 기부를 군산평통사 회원들은 "철도잇기 평화대행진에 모두 함께 하니 금방 남북철도가 이어질 것 같다"며 "우리 민족이 더 많이 나누고 사랑해서 남북철도를 잇자"고 다짐했습니다. 

 

보령평통사 회원은 "우리아이들이 대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유럽여행을 가는 날이 온다면 어떻겠느냐라고 한 적이 있는데, 남북철도를 연결해 우리 아이들 손잡고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청주행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독려한 김창규 목사는 "청주 행진을 시작하기 전 저지르면 된다!는 각오로 시작했다"며, "청주 행진 3일에 연인원 200여 명의 행진단이 참여했다"며 "특히 보령, 군산, 제주, 부산 등 멀리서 참가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에서 남북철도잇기 행진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남북철도가 연결될 수 있도록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동지들과 함께 연대하겠다"며 연대의 결의를 밝히며 십시일반으로 공공운수 노동자들이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 비정규직 시설관리분회 노동자들도 남북철도 잇기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오늘 점심장소였던 충북대학병원 앞 녹지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도 했습니다. 

 

희망연대 노동조합원은 "철도를 잇는 것은 노동자의 마음을 잇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노동자가 남북철도를 잇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희망연대 노동조합 노동자들도 연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라! 남북철도 열어라! 통일경제!' 긴 현수막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충북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간부는 "일요일부터 계속 참여하고 있다. 경부선만이 아닌 충북지역도 남북철도를 잇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많은 자극을 받으면 좋겠다. 남북철도 연결은 절실한 한반도의 이야기이고 우리의 삶의 문제이다. 그 결과로 남북통일 경제가 열리고 한반도 평화가 열리는 문제로 많은 시민들이 남북철도 연결을 나의 문제로 여기고 함께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38일차 남북철도잇기 행진을 하는 참가자들

 

 

오후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오후가 되자 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렸습니다. 행진단은 잠시 길을 멈추고 그늘에 들어가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사창사거리와 봉명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피켓을 들고 깃발을 흔들며 그늘한 점 없는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남북철도 연결의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남북철도잇기 대행진 38일차 행진을 마무리하며 행진단이 사진을 찍고있다
 

 

무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의 상태를 고려해 예정되어있던 행진 마무리 장소보다 일찍 오늘 38일차 행진을 마무리했습니다. 모두 고생했다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청주지역은 애초 행진계획이 없었던 지역이었으나 김창규 목사님을 비롯한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진보당 충북도당과 청주시 위원회 등 청주와 충북 시민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성을 다한 환대가 결합되어 청주 행진이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은 천안으로 넘어가 행진을 이어갑니다! 청주에서 보았던 시민들의 마음들이 천안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천안 행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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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TV]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단 청주 도착

[현대HCN 충북방송]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청주서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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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4/27) : 부산역 출발 기자회견과 '부산역 ~ 홈플러스 감만점' 구간 행진

2일차(4/28) : 홈플러스 감만점 ~ 수영역 구간 행진

3일차(4/29) : 수영역 ~ 동백역 구간 행진

4일차(4/30) : 범내골역 ~ 동래역

5일차(5/1) : 구포역 ~ 화명역

6일차(5/2) : 양산역 ~ CGV 양산물금

7일차(5/3) : 증산역 ~ 물금역

8일차(5/5) : 진해 경찰서 사거리 ~ 진해루

9일차(5/6) : 마산수출자유지역 한국산연 농성장 ~ 창원역 

10일차(5/7) : 창원역 ~ 창원 한서 빌딩 앞

11일차(5/8) : 밀양역 ~ 밀양 영남루

12일차(5/9) : 경북 경산역 ~ 대구 신매역
13일차(5/10) : 대구 신매역 ~ 만촌역
14일차(5/12) : 대구 만촌역 ~ 동대구역
15일차(5/13) : 동대구역 ~ 대백 앞
16일차(5/14) : 대백 앞 ~ 북구청

17일차(5/15) : 북구청 ~ 팔달교

18일차(5/16) : 팔달교 ~ 칠곡 추동나무 휴게소
19일차(5/17) : 칠곡 추동나무 휴게소 ~ 왜관IC

20일차(5/19) : 왜관IC ~ 왜관철교

21일차(5/20) : 왜관철교 ~ 약목역

22일차(5/21) : 성주경찰서 ~ 초전농협

23일차(5/22) : 초전농협 ~ 소성리

24일차(5/23) : 소성리 ~ 김천(율공동) 혁신도시

25일차(5/25) : 김천 무실삼거리 ~ 김천역

26일차(5/26) : 김천역 ~ 노근리 평화공원

27일차(5/27) : 충북 영동역 ~ 옥천 향수공원

28일차(5/28) :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사무소 ~ 계룡병원

29일차(5/29) : 서대전 나들목 삼거리 ~ 버드내 네거리

30일차(5/30) : 버드내 네거리 ~ 대전역 동광장

31일차(5/31) : 대전역 ~ 평화의 소녀상 

32일차(6/2) : 대전 평화의 소녀상~갤러리아 백화점(퇴근길 홍보활동)

33일차(6/3) : 대전 평화의 소녀상~충남대학교 앞

34일차(6/4) : 충남대학교 앞 ~ 대전 반석역 

35일차(6/5) : 세종호수공원~싱싱장터 앞

36일차(6/6) : 청주 죽림사거리~청주 종합운동장 건너편 
37일차(6/7) : 청주 예술의 전당~청주교육대학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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