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8. 4] 북-미 공동성명 - 1993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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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 합중국 사이의 정부급 회담이 1993년 6월 2일부터 11일 사이에 뉴욕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대표하여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미 합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로버트 엘. 갈루치 국무성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쌍방은 회담에서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데서 나서는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고 핵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 부합되게 북남비핵화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 합중국은 다음과 같은 원칙들에 합의하였다. - 핵무기를 포함한 무력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무력으로 위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담보한다. - 전면적인 담보 적용의 공정성 보장을 포함하여 조선반도의 비핵화,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상대방의 자주권을 호상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 - 조선의 평화적 통일을 지지한다. 이러한 원칙들에 준하여 조미 쌍방 정부들은 평등하고 공정한 기초 우에서 대화를 계속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으로부터의 탈퇴효력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만큼 일방적으로 림시 정지시키기로 하였다. 1993년 6월 11일 뉴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