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1. 8. 28] 2001년 민족통일대축전 공동보도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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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민족통일대축전 북,남, 해외 공동보도문 

새 세기의 첫 광복절을 맞으며 2001년 민족통일대축전이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평양에서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과 각계인사들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었다. 

남측과 해외측 대표단은 8월 21일까지 평양에 체류하면서 북측의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녀성, 경제인, 문화인 등 각계층과 상봉 및 련대모임을 가지고 여러 곳을 참관하였으며 공동행사들도 진행하였다. 

민족의 깊은 관심과 기대속에 나라가 분렬된 후 처음으로 북과 남, 해외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2001년 민족통일대축전은 6.15북남공동선언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을 실현해 나가려는 겨레의 절절한 념원과 확고한 의지를 내외에 과시한 거족적인 통일행사였으며 민족통일운동사에 커다란 자욱을 남긴 자랑찬 민족대화합의 마당이었다.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은 이번 2001년 민족통일대축전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며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전 민족적인 통일운동을 통해 계속 철저히 리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1. 북과 남 해외대표들은 온 겨레의 성원과 지지속에 채택된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새 세기 조국통일의 유일한 리정표요, 애국애족의 통일강령으로 재확인하고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6.15북남공동선언 실천에 적극 떨쳐 나서기로 하였다. 

2. 북과 남, 해외 대표들은 6.15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외세의 간섭과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며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민간단체들이 적극 련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북과 남 해외대표들은 평양에서 진행한 2001년 민족통일대축전의 성과를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8.15광복절 57돐에는 평양과 서울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며 서울행사에 북측대표단이 참가하기로 하였다. 

4. 북과 남 해외대표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대단결을 실현하며 각계층의 련대, 련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민간급에서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함께 필요한 교류사업도 적극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이번 축전기간에 단체별, 계층별 상봉과 회합에서 토의하고 협의한 문제들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하였다. 

5. 북과 남 해외대표들은 이번 민족통일대축전기간에 민족공동행사로 진행된 일제의 만행 및 력사외곡책동을 폭로하는 북남공동사진전시회가 성과적을 진행된데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도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끼친 만고대죄를 폭로하고 사죄와 보상을 받아 내기 위한 여러가지 형식의 공동행사들을 계속하며 당면하여 독도령유권을 확고히 지켜 나가기 위한 민간급 단체들의 공동행동을 강화하며 이와 관련한 학계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주체 90(2001)년 8월 2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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