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이라크 추가 파병동의안 연기'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파병동의안 강행처리 시도에 맞서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이하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국방위는 함량미달 파병동의안 반려하고 키르쿠크 추가조사단 파견하라'는 기자회견과, 오후 2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오후 2시 국방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곳에 파병반대국민행동 대표단으로 평통사, 변연식 공동대표와, 참여연대 박순성 소장이 방청을 하였습니다. 이날 국방위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이라크 추가 파병동의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파병반대국민행동 대표단 방청을 허용한 이유를 따지며 장영달 국방위원장한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어 의원들은 대표단 방청 이유를 들어 퇴장하여, 파병동의안 처리가 자동 연기되었습니다. 국방위원들이 회의를 파행시킨 속내는 파병안에 찬성하는 발언을 할 경우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지나 않을까 우려한 탓으로 보입니다. 차기 국방위원회는 2월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1~2일전에 처리한다는 데 잠정합의했다고 합니다.
"국방위는 파병동의안 반려하라" 국민행동, 국회앞서 통과 저지투쟁 나서통일뉴스 바로가기 국방위, 이라크 추가파병안 심의 못해 시민단체 관계자 방청 둘러싸고 위원장과 각당 간사 이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 "국회는 추가파병동의안 부결하라"시민의 신문 바로가기 |